출처: 노동남초등학교 동문회지 창간호 2015
Source text preserved in Korean from the 2015 Nodong Namcho Elementary School Alumni Magazine.
방죽안, 축내 마을
금성산 줄기가 뻗어내려 뜨는 반월형 지형을 형성한 동향의 이 마을은 대여마을 손유경의 둘째아들 효선이 분가하여 마을을 이룬 이래 손씨 집성촌으로 15가구 이상 거주하였으나, 산업화·도시화의 물결 따라 서울 등지로 흩어져 지금은 2가구가 살고 있다. 마을이름은 마을 앞에 몽리면적 20ha의 축내제가 있는데 저수지 안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방죽안 또는 한자 표기로 축내라 부르고 있다.
특정지명
· 방죽들: 방죽 안에 있는 들이다. · 삭고개: 일명 쌀곡·쌀고개. 축내마을에서 옥마리 용소로 가는 고개. 고개 움푹 패인 지점을 성과 같이 쌓아야 선산에 좋고 금호리에 좋다고 ‘쌓을 고개’ 또는 ‘쌓아야 할 고개’로 부르는 것이 ‘쌀고개’로 부르다가 ‘삭고개’로 변형된 이름이다. 밀양손씨 입보성 선조의 선산을 위해서 장비가 없던 시절에 주산과 맥이 이어지게 쌓아야 한다고 하여 지명을 붙였다고도 한다. 일명 ‘삽고개’라 한다. · 쌀곡들: 삭고개 아래에 있는 들이다. · 방국재: 방죽안 마을 뒤 무디미로 넘어가는 재. 재 넘어 보성강과 장평 진산 옥산리 들 바람을 막아 금호리를 보호·방어해주는 재라고 붙여진 이름이다. · 무디미: 일명 무등. 축내 서쪽 골짜기로 지금은 장평면 두봉리. 물이 합수된 지점이란 뜻으로 ‘물+디미’의 구조로 생각된다.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이전에는 대여리 지역이었으나 현재는 장평면 지역이나 토지의 소유자와 관리자는 모두 금호리 주민이다.
English
Chuggnae (築內) Village, also called Bangdukan, sits in a half-moon shaped terrain formed by the Geumseongsan ridge. Founded when Son Yu-gyeong’s second son Hyoseon branched off from Daeyeo Village, it once held 15+ Son clan households but now has only 2 residents following urbanization. The village name means ‘inside the reservoir,’ referring to the 20-hectare Chuggnae reservoir in front. The Sakgogae pass (also called Ssal-gogae, Sap-gogae) connects to Okma-ri Yongso, its name derived from the belief that the pass must be built up to protect the clan’s ancestral grav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