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eonggu Village — Shrine of Goryeo Founder Son Geung-hun
출처: 노동남초등학교 동문회지 창간호 2015 Source text preserved in Korean from the 2015 Nodong Namcho Elementary School Alumni Magazine. 영구(靈龜), 띠밭등, 뜽밭등 마을 벽옥산이 보성강의 침식으로 하도를 만들고 금성산으로 솟아오르려 일어난 삭고개에서 동남향으로 파생한 평퍼짐한 지대를 보성강이 북에서 남으로 마을을 감고 흐르는 금호리 들 가운데 동남향으로 자리한 배산임수의 지역으로, 대여마을에 정착한 손유경의 5세손 여익이 분가하면서 새 터를 잡아 자손이 번창하여 영구마을이 형성되었다. 마을 이름은 대여 동쪽의 등성이에 위치한 마을로 띠가 많았다 하여 처음에는 ‘띠밭등’ 혹은 등성이 마을이라 하여 ‘뜽밭등’이라고 불렸다. 고려 태조 때 건국공신 밀양손씨 중시조로 삼중대광사도에 오르고 광이군(廣利君)에 봉군된 손긍훈의 영정을 모신 영당 부근에 거북 모형의 큰 바위를 구암(龜巖)이라 하였다. 거북은 주로 장생과 길상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용·봉황·기린 등과 함께 사령으로 여겨져 신성시된 거북은 실재하는 동물임에도 오랜 역사를 통하여 영험하고 신령스러운 동물로 변신하였기에 ‘영(靈)‘자와 구암의 ‘구(龜)‘자를 취해서 영구로 부르게 되었다. ...
